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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Korean economy

금리인상 시기 똑똑한 적금 활용법

by 스토리대전 2018. 3. 12.

금리인상 시기 돈 모으는 간단한 상식으로 똑똑한 적금 활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하반기 시중 은행의 예금 이자가 올랐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덕분이었습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미국은 앞으로도 금리를 계속 올려 정상금리의 궤도에 금리를 올려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상궤도라 함은 3~5퍼센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현재 완전고용상태라 금리를 인상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물가상승률이 2퍼센트에 못미처 금리인상에 좋지 않지만 무리가 가는 정도의 물가상승률은 아닙니다.

 

기축통화를 관리하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당연히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릴 겁니다. 해외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의 금리가 미국보다 낮은 시기도 있었지만 그건 잠시 동안의 격차가 벌어졌던 것이지 대세의 흐름을 거스른 적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니 우리나라가 금리를 인상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1~2 차례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1회는 늦어도 5월입니다. 그리고 그 두 번째는 10~12월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1.5% 인데 올해 말까지 2% 올린다고 했으니 2번의 인상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조금이라도 이용하는지가 관건입니다. 금리는 오르고 있고 앞으로도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는 시점에 적금을 가입하는 것은 아깝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 쪼그라드는 건 예상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부동산 규제와 몇 년 동안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많기에 투자를 권하기엔 좋지 않습니다.

 

안전하고 확실히 할 수 있는 방법만으로 아주 적지만 이득을 보는 방법은 만기가 짧은 적금을 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짧아봐야 6개월 이상의 적금입니다. 그마저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금리가 오를 때 까지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이자를 못 받으니 오히려 더 손해입니다.

 

은행에 12가지를 가입할 만한 적금 상품도 없는데 무작정 풍차돌리기를 하라고 권하는 무책임한 글은 안 쓰겠습니다.

 


우선 적금과 예금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실 겁니다. 적금은 매달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법이고 예금은 일정한 돈을 일정 기간 맡기는 방법입니다. 보통 이자는 예금이 적금보다 낮지만 금액제한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적금의 방식과는 다르기에 이익은 예금이 더 큽니다. 바로 적금의 이점을 약간 다른 방법으로 이용하겠습니다.

 

아직은 금리가 언제 인상할지 확신은 할 수 없습니다. 지금 흐르는 이 시간도 비용입니다. 당장 적금 하나를 가입합니다. 예금보다 이자가 높으니까요. 그리고 남은 돈이 있다면 1~3개월 단위로도 가입이 가능한 저금리의 예금 상품에 돈을 잠시 넣어둡니다. 예금이 만기했는데 아직 금리가 오르지 않았다면 이전보다 더 적거나 같은 기간은 예치합니다. 그리고 적금은 최대 3개월 동안만 최대치로 넣습니다.

 

이자가 아깝다고 도중에 깨지 않고 가져가기 위해서 3개월분만 넣습니다. 적금은 첫 달 맡긴 금액은 1년 만기를 기준으로 이자*12/12 이지만 다음 달은 11/12 그 다음 달은 10/12로 떨어집니다. 딱 여기까지만 넣습니다. 짧은 기간 노는 돈이 아쉽다면 짧게 가입한 예금에 추가로 돈을 넣습니다.

 

그러다 이자가 올랐습니다. 그럼 기존의 적금은 깨지 않고 기다립니다. 더 이상의 추가 납입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손해이기에 높은 금리가 적용될 적금을 하나 더 가입합니다. 적금은 납입금액의 한도가 있기에 남은 돈은 다시 짧은 예금에 가입하여 예치합니다.

 

만약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 같지 않다면 가입할 수 있을 만큼 적금을 가입합니다. 첫 달의 이자가 많기 때문에 하나에 12번을 납입하는 것 보다 12개의 통장에 각각 1번 납입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물론 예금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2개씩이나 가입할 만한 적금상품이 있는 시중은행은 찾기란 필자로선 너무 어렵기에 예금 병행을 추천합니다.

 

오늘 얘기할 건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금리 상승기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바로 다른 재테크 상품을 찾아야합니다. 그 때가 가장 저렴하게 주식, , 부동산을 살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이제 경제호황기, 활황기의 끝이라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침체되고 활력이 없으면 정부와 은행은 다시 돈을 풀고 시중에 돈이 많아져 여태까지와 같았던 저금리 시대가 도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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