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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제재(소재), 주제, 스토리, 성격

by 스토리대전 2018. 2. 14.

주제, 제재, 스토리, 성격의 4요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가라는 단어가 고상하고 멋진 존재로 멀게만 느껴지던 시대는 지났다. 인터넷으로 출판사를 통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다.

 

그로인해 신선한 작품에 대한 수요는 물론 작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졌다. 작가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물론 예비 작가 분들도 꾸준히 증가되는 추세이다.

 

그런 분들과 창작물을 더욱 흥미 있게 관찰하고 평가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드리겠다.

 

앞의 포스트에서 글의 구조와 현대 트렌트의 대세를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글의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1. 제재(소재) 2. 주제 3. 스토리 4. 성격

 

위의 4 가지 요소는 모든 이야기 형식 창작물에 통용되는 것이다.

 

 

첫째, 제재는 소재라고도 한다. 제재란 창작의 의지를 붙여 준 것을 말한다. 프리미어리그를 보던 청년이 축구에 대해 좋아하게 되고 창작물을 만들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 청년이 축구만화, 영화, 소설을 쓴다면 그 창작물의 제재는 축구인 것이다.

 

이를 동기로 청년은 정보를 수집하게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자국선수 보호제도, 라리가 와의 어시스트 제도 차이, 감독들의 사이 등 여러 정보를 수집하여 그 특성을 살려 글의 방향을 잡는다.


세계인이 즐기는 축구에 대한 기상천외한 변화, 기존과 다른 리그나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의외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계획이라면 동물캐릭터나 현실성 없는 기술이나 신체능력 등을 부여하여 이야기를 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주제는 테마라고도 한다. 주제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액션물이라고 해서 단순히 목적도 없이 싸우기만 하고 공포물이라고 해서 놀래 키거나 무서운 분장만 하면 깊이 없는 작품이 된다. 단순한 자극만이 남을 뿐이다.

 

깊이 없는 작품은 감동이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희로애락 등 심리적 변화는 모두 감동이다. 그런데 감정의 변화만 있다고 감동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전달하려는 의미가 명확해야지 설득력을 획득할 수 있고 그 설득력을 바탕으로 호소력을 갖는다.

 

셋째, 스토리는 줄거리, 개요, 플롯, 시놉시스로도 불린다. 스토리는 진행의 뼈대이며 사건의 주된 요소가 된다. 글의 구조가 기승전결 이었다면 스토리는 이 기승전결의 각 구조가 되는 큰 사건들이 된다.

 

스토리 전재는 템포가 정확해야 한다. 잔뜩 나열만 해놓았다가 급하게 사건이 있어나고 사건이 마무리가 되면 초반에 지루하고 후반엔 어지러울 뿐이다. 보통 기와 승에 6 전과 결에 4의 비중을 둔다. 종종 5:5 또는 7:3 까지도 괜찮지만 그 이상의 비율은 권하지 않는다. 음악에서도 4/4박자가 기준이 되지만 3/4도 많이 쓰이는 것과 비슷하다. 2/4박자도 간혹 보이지만 1/4박자는 드물다. 스토리의 비율도 이런 것이라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성격이다. 성격은 주연, 조연 등 인물에 대한 매력이다.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는 잘 생기고 예쁜 배우들이 이미 많은 매력을 갖고 있다. 허나 스토리 안에서의 성격으로 그 매력은 배가 될 수도 있고 감소할 수도 있다.

 

성격은 확실한 것이 좋다. 성격이 확실해야 스토리가 진행함에 따라 인물의 행동도 갈피를 잡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작가의 기분대로 캐릭터가 움직여서 모든 인물의 개성을 망가뜨릴 수 있다. (단 인물의 2중성 또는 다중성의 효과를 보려는 상황은 예외이다.)

 

 

이제 이야기 형식의 요소들을 알았으니 표현의 기술을 적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이야기)를 만들어 보자.

 

표현의 기술에는 크게 배경과 장소, 지문(등장인물의 움직임이나 상태, 정경), 대사(대화, 내레이션) 이렇게 3가지가 있다.

 

보통 소설책을 보면 지문과 대사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며 영화나 만화, 드라마를 보면 배경까지 표현을 한다.


소재를 정했고 독자나 예비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바도 있다면 분명 대략적인 스토리와 인물의 성격 설정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배경과 사건도 중요하지만 인물의 성격에 따라 지문과 대사가 방향을 잡기 쉬울 것이다. 만약 잘못된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도 주제와 인물의 성격이 확실하다면 경로를 수정하기가 수월할 것이다.

 

뛰어난 표현의 기술이 있다 해도 위의 4가지 요소가 확실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뒤죽박죽이 되어 몰입도가 떨어진다.

 

 

 

 

 

4가지 요소에 대해 스스로 좋은 설정인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다음 질문을 활용하자.

 

 

제재에 대해 Q. 아이디어가 참신했다. 그렇다, 아니다.

주제에 대해 Q. 무엇을 호소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아니다.

스토리에 대해 Q. 내용 전개가 긴장과 흥미가 있었다. 그렇다, 아니다.

인물에 대해 Q. 매력적이고 특색 있었다. 그렇다, 아니다.

 

이상으로 창작물의 4요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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