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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Korean economy

추천 없이 창업 아이템 고르는 방법

by 스토리대전 2022. 7. 15.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모두 사업 아이템이 고민이실겁니다.

'어떤 물건을 만들어야, 팔아야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막상 창업을 시작하려고 하면 떠오르는 상품이 없을 겁니다. 저도 그래서 창업을 배우지 않고 오직 투자만 배우면 창업에 대해서는 마인드 정도만 배웠습니다. 배운 이유도 투자 종목 고르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였죠.

 

회사를 다니면서는 투자만 했죠. 그 후 오래 쉬다가 괜찮은 회사로 이직도 했습니다. 그러나 급여는 고정되어 있고 상여금을 많이 준다해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500~1000만원 정도의 한계선이요. 리스크가 없으니 급여는 고정이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창업은 언젠가 반드시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지금도 공부 중입니다. 공부하며 갖게 된 생각들을 비슷한 처지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 공유해보겠습니다. 

 

<아이템 선정 방법>

 

1. 구매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라. 

 

우리는 항상 돈을 쓸 때 고민합니다. 이 결정이 합리적인지 아닌지. 이 물건이, 이 서비스가 최저가인지 가성비가 좋은지.

생각해보면 우린 돈을 쓸 때 어떤 원칙들이 있습니다. 이 원칙은 사람마다, 개인마다 다르죠.

 

'건강에는 돈 안 아껴.'

'우리 아이 건강이 달린 문제는 돈 안 아껴.'

'여행 온 김에 사는 게 더 싸.'

'공부를 위한 강의니까 투자야, 투자엔 아끼는 거 아니지.'

'평소에 검소하게 생활하니까 명품 하나는 회사 생활 원동력이 될 수 있어.'

'차는 목숨이랑 연관된 거니까 최소한 준중형은 사야지.'

 

이렇게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원칙들이 있죠. 그런데 물건을 구매할 때 반드시 지키시나요?

정말 건강외에는 항상 돈을 아끼고 충동구매도 하지 않을까요?

마트에 가기 전에는 항상 식사를 하고 가시나요?

저도 별도로 돈에 관해 원칙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절약을 위한 나름대로의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누굴 만났는지에 따라 그 원칙들을 어겼죠.

쉬운 게 아닙니다. 최대한 원칙대로 살라는 것도 아닙니다.

창업할 때, 아이템을 선정할 때 우리가 소비자였던 경험을 되살려 보자는 겁니다. 

 

사람들의 원칙을 깨게 만드는 창업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이런 건 특별한 사람이나 거대 자본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생각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이거든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학원, 과외 : 학부모들의 원칙을 깨게 만드는 건 수험생을 위한 교육이 있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에 지출을 아끼지 않습니다. 당장 돈만 충분하다면 가르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죠.

여행상품, 기념품 : 파리에 여행을 간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사람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줄 선물을 살 것입니다. 기념품이 있다면 현지에서 사 가는 게 나중에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저렴하다며 소비를 합리화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커피 : 커피는 이젠 가장 핫한 음료입니다. 이전에 콜라가 대세였다면 이젠 커피가 과거의 콜라의 영광을 대신하고 있을 정도로요. 항상 먹는 커피가 어떻게 원칙을 깰 수 있냐고요? 커피를 마시는 것은 습관입니다. '원래 마시는 거니까.', '이거 없으면 일 못 해.' 이런 식으로 커피 소비를 합리화 시킬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습관입니다. 어떤 습관이 형성되면 그 습관에 사용하는 돈이나 시간을 고민하지 않는 게 사람입니다. 게다가 커피는 중독성도 있어 그 습관을 쉽게 없애지도 못하게 합니다.

 

2. 소비자에게 무엇(서비스, 환불 등)을 줄 때는 소비자를 귀찮게 해라.

 

백화점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매출이 마이너스가 나오는 날이 있다는 것을요.

특히 의류, 가구매장은 그 날 큰 액수의 물건을 환불 받으면 매출이 마이너스입니다.

 

위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무료 체험이니, 3개월 무료 사용 서비스니 그런 것들도 모두 비슷한 전략입니다. 

소비자를 귀찮게해서 비용을 지불하게 하거나 환불하지 않게 하는 겁니다.

 

'쿠폰 할인을 받으면 교환, 환불 불가.'

'현금으로 저렴하게 구매한 경우 환불 불가.'

'맛 없으면 돈 안 받아요.'

'포장을 뜯은 후에는 환불 불가합니다.'

 

이런 문구들 처음 보시진 않을겁니다. 위의 경우에 더해 환불 택배비를 높이는 방법도 있죠.

이것들 모두 소비자를 불편하게 만들어서 매출을 늘리거나 지키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구매는 편하지만 서비스나 반환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언제든 반환이나 교환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줬지만 실은 그 '선택권'이 사용하기 번거로워 사용율을 떨어뜨리는 전략이죠. 

 

3. 노동력은 최소로만.

 

창업을 할 때 노동력을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노동력을 계산하지 않는다는 건 다른 곳에서 일할 때 벌 수 있는 '기회비용'도 계산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런 분들이 사업에 성공한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노동력을 최소로 하기에 좋은 것은 메뉴, 상품의 수를 줄이는 겁니다. 이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 동시에 재고 리스크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죠. 

 

골목식당을 보신 분들은 백종원씨가 항상 메뉴를 줄이라는 말만 한다는 걸 들었을 겁니다.

거기에다 가격도 통일될 수록 좋고요. 여러가지 메뉴를 제공하려면 그만한 노동력이 필요하니까요. 메뉴별로 가격도 다르다면 계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계산 실수도 많아지죠.

 

4.리스크를 줄여라.

 

우리가 만약 음식을 판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그 음식이 상하지 않게 관리해야 하고 상한 재고는 또 처리비용도 듭니다.

관리 부실로 배탈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이번엔 우리가 인형을 판매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인형은 유행에따라 재고 리스크가 있지만 음식 보다는 재고 관리가 쉽고 소비자가 탈이 나는 경우도 적을겁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음식은 아이템에서 식품은 거르라는 게 아닙니다. 식품의 유통기한이 짧아진 재고가 많을 때는 할인을 해서 재고를 줄인다던지, 다른 상품을 판매할 때 서비스로 약간 넣어 보낼 수 있죠. 서비스를 받은 구매자는 좋은 후기를 쓸 가능성과 또 우리 사이트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간혹 물건을 구입할 때 택배 안에 초코바나 사탕이 들어있는 것 처럼요. 또는 b급 상품을 매입해가는 업체를 알아두는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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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계속해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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