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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현실적인 술의 효능

by 스토리대전 2024. 6. 13.

1. 실행력이 오른다.

술을 마신다면 무엇이라도 마시기 전보다 행동하게 된다.

다만, 여기서 실행력이라는 것은 이득이 되는 행동과 소비적 행동 모두 포괄한다.

평소 정적인 사람이라면 그 간극은 더욱 크기에 더욱 알아차리기 쉽다.

 

2. 기분이 좋아진다.

정신질환을 겪었던 혹은 겪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기분이라는 것이 삶 전체를 지배한다는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몸에 부담을 주거나 많은 돈을 소비하기도 한다.

인간의 삶에서 기분이란 전부라 해도 좋을만큼 중요한 것.

최근 생긴 '시발 비용'도 결국 기분을 좋은 쪽으로 되돌리기 위한 비용이다.

 

3. 고통이 줄어든다.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마취제가 개발되기 전엔 통증을 줄이기 위해 환자들이 술을 마셨다는 것.

이와는 별개로 남성의 알코올 중독이 여성보다 높은데 이것은 정신적 고통을 쉽게 줄이는 방법으로 술을 선택하는 남성이 많기 때문이다.(남성의 자살과 알코올 중독을 보면 성별, 나이별 특성과 정비례한다.)

심지어 정신적 고통으로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술은 진통제의 음료 버전인 것이다.

 

4. 이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본다.

모두 머리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취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이성도 술을 이용해 만나거나 스킨쉽을 허한다.

 

5. 용기를 준다.

전쟁에서 두려움에 떠는 전사에게 고량주를 보급하는 건 역사가 증명한다.

바이킹의 후예라는 노르웨이사람들의 선조들은 술과 독버섯까지 먹으며 전쟁에 나섰다.

 

6. 체온을 올린다.

극동지방, 고산지대를 탐험하는 사람들은 초콜릿과 고량주를 준비한다.

체온을 올리는 것은 피부를 늙게하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매우 중요한 일이다.

 

술의 장점은 발휘되는 조건이 있다.

맛있게 먹었을 때, 행복하게 마셨을 때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고통을 잊기위해 입에도 안 맞는 술을 진탕 마신다면 장기만 손상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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