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애드고시 후기와 애드센스 핀 번호 수령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우선 애드고시 후기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애드센스 수익을 위해 운영했던 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광고를 달고 싶다고 몇 번의 요청을 했지만 계속 퇴짜 맞아
애드고시라는 말을 실감했었습니다.
이후 몇 번의 글을 더 쓰고 다시 시도해보지만 어쩐 이유인지
계속 광고 게제를 거부당해서 이 블로그를 8개월 이상 방치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마지막으로 해보고 광고를 못 붙여도 그냥 하자.'
라는 마음으로 스킨도 바꾸고 예전 글을 지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스킨을 바꾸는 과정에서 이전에 해 놓았던 코드들이 전부 사라져
처음부터 다시 적용해야 했습니다.
너무도 귀찮았지만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광고 코드부터 전부 다시
코드에 붙여 넣었고 이후 예전처럼 애드센스 재요청을 보냈습니다.
추가로 글은 쓰지 않았지 스킨을 바꾸고
꼬여있던 광고주소가 바로 잡혔는지 바로 승인이 났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이렇게 간단히 승인이 나니 그 동안의 조회수가 아쉽더군요.
시기가 많이 지나 글의 효력이 죽은 글들은 광고 승인을 못 받았을 때가
더 조회수가 높았습니다.
이후 광고를 달고 평소와 같은 나날을 지내다 애드센스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계정문제가 있다는 글이 웹페이지 상단에 생겼습니다.
알고보니 추정수익이 10달러가 넘어 핀 번호가 발송됐던 거였죠.
전 핀번호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기 때문에 뭔가하고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애드센스에서 제게 핀번호 우편을 보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의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역시나 애드센스 계정에 새로운 주소로 수정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핀 넘버의 존재를 알게 된 건 2020년 9월 29일.
문제는 9월 25일 이미 발송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주소를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수정한 주소로 올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고
발송했다고 한 지 3주 째가 되던 날부터 전 이사하기 전 집을 살펴보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사 한 곳이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이사 전 집 우편함을 1주일간 살펴보았지만 핀넘버는 오지 않고
주소 변경 전 발송 된 다른 가족들의 우편만 찾아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만으로 3주라는 기간을 채워 재발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명 애드센스 웹페이지 카드에는 10월 16일 부터 재발송을 할 수 있다고
안내가 나오지만 막상 10월 16일은 신청이 안되었고
하루가 더 지난 10월 17일에 재발송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첫 핀번호 발송 9월 25일)
전 이 버튼을 10월 17일에 누르고 이전 집 우편을 확인하는 일이 줄었습니다.
'재발송이 되면 현재 주소로 날아 올 테니 안심이다.' 하는 마음과
'그래도 이전에 날아 온 우편이 있다면 빨리 등록했을텐데.' 하는 마음이 번갈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오늘도 이전 집 우편함을 다시 확인하러 갔습니다.
(점선대로 뜯어주시면 안의 핀번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게 웬걸? 다른 가족들의 우편과 함께 핀번호 우편도 있었습니다.
별 기대 안 하고 있을 때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받게 되니 기쁘더군요.
첫 애드센스 핀번호가 발송된지 3주하고 5일이 지난 오늘
드디어 핀 넘버를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TIP 1 : 애드고시가 패스되지 않으면 스킨을 바꾼 뒤 전부 재입력 해본다.
TIP 2 : 애드센스 핀번호가 코로나 때문에 평소보다 늦게 도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보통 3~4주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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