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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무시해야만 하는 사람

by 스토리대전 2018. 6. 16.

첫째는 자부심 양성 수업 수료자입니다.

둘째는 주입식 교육 또는 경험 신봉자입니다.



 1,2번의 유형의 사람은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우선 2번의 유형은 권위(정체성 과시 : 정체성 과시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결과가 아닌 회의나 토론에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자신의 직위나 지위를 내세워 논리를 파괴하는 사람들)나 지위 등 사회적 신분으로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이외에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나 생각은 틀렸다고 합니다.



주제에 부합하지 않다라는 말을 하거나 자신의 주장은 근거가 없지만 상대방의 주장에는 근거제시를 요구하는 경우 등 이 있습니다. 필자도 학교선생, 교수, 스쳐지나 가는 인연 등 정말 많이 겪었습니다.  왜 무시해야 되는지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 사람들은 '인정'할 줄 모릅니다.  사람들이 무시하는 광적인 종교인들과도 같습니다. 광적인 종교인들이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는 것을 본적이 없으실 겁니다. 하나님의 부처님의 이웃, 중생, 원수마저 사랑하라고 하는 가르침을 받고도 자신과 다르다고 멸시하고 무시하고 심할 땐 파괴하려고 합니다. 



 삶에서 이런 사람을 거쳐가야 할 땐 아부만이 답입니다. 필자도 겪은적이 있습니다. 5주를 혼자 조별발표를 준비하고 발표도 하기전에 교수님께서 이번학기 최고의 발표라고 모두에게 언급하고도 2번째 발표에서 나와 의견차이가 극명하게 대립했었습다. 결국 그 과목 학점은 B+(출석도 완벽했고 발표2회로 시험을 대신하는 과목)를 받았습니다. 물론 오래 된 얘기지만 그저 사례로 쓴 것입니다. 당시 미국의 선생은 종신제인지 아닌지 차이였는데 주마다 달랐지만 교수는 분위기를 잡으며 네가 틀렸다고 하셨습니다. 말을 논리적인것 같이 들리게 너는 어떤자료를 더 가져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반쪽 짜리 답임에도 교수는 어떤 설명도 없이 오직 자신의 경험담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어릴적 얘기부터 꺼내면 끝이없습니다. 그만큼 이런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부만이 답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부란 그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카피하면 됩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상사라면 안개꽃은 작고 하얘서 예쁘다'라고 하면 반드시 동조해야된다. 사회적 정의가 필요한 대목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형제를 반대하는 사람이 당신의 교수라면 사형제를 반대하는 답안을 쓰는것이 학점에 당연히 유리할 것입니다. 필자의 매우  개인적인 신념입니다. 인정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고 존중하지 않으면 조화는 없다. 물론 필자도 본인의 말에 모순이 있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경험담과 들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이런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내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은 좋지만 믿지 않았으면 합니다. 교과서라고 전부 믿는 생각하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냉장고와 스프레이를 쓰면 오존이 파괴된다.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되면 빙하가 녹는다. 또는 과학적으로 우리가 믿는 것들도 증명되지 않고 추론의 결과인데 진리인양 믿지 말자는 것입니다. 위의 두 사례는 대부분 수용되는 이야기지만 사실 냉장고의 사용으로 오존이 파괴된걸 증명한적 없었습니다. 2018년에는 냉장고의 사용이 오존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이산화탄소가 오히려 빙하량을 늘린다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머리가 큰 사람이 머리가 좋다. 그렇지 않다. 라는 논쟁은 매번 결과를 뒤엎지만 아직도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생각한다 고로나는 존재한다.



 1번의 유형은 대부분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기에 누구든지 무시하게 될 것입니다. 답정너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면이해가 용이합니다. 2번과의 공통점으로 논리는 없고 자기자신과 감성만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말로 포장하기도 하지만 감성이 앞서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감성의 동물입니다. 감성은 누구나 풍부하고 이성적으로 참고 이해하고 견뎌내는 사람이 희소성있다고 봅니다. 술 안 마시고 양반이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사람과 술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양반인 사람 중에 감성이 풍부한 사람을 고를 수 있습니까. 참고 이해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사람을 고르라면 적어도 필자는 고를 수 있습니다. 1번의 부류는 2번과 같이 인정을 하지 않지만 그 인정의 대상이 다릅니다. 2번은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1번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실 인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채워놓는 사람이라면 인정하지 않아도 예외적으로 어느것이든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예외를 어떻게 구분할까요. 구분할 필요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극명하게 대조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도 2번의 유형을 언급했던 이유를 들겠습니다.다. 생각하세요. 사실 필자는 정의라는 책을 50페이지 정도까지 읽고 그만 뒀었습니다. 진부해지고 지루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의라는 책이 어떤 내용인지 전체를 몰라 혹시라도 내가 말하는 내용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저 베껴쓰기가 아님을 밝히는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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