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 대다수가 단기투자 또는 중기투자에 관심이 많다는 거 압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실제로 한 주식을 3년 이상 보유한 개인 투자자의 수는 5퍼센트보다 낮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빠른 시일에 큰 수익을 내려는 사람 심리는 만국공통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 매매 기법 중에서도 스켈핑과 스윙을 알아보겠습니다.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위해서 제무재표를 분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재무제표를 보아도 그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워렌버핏처럼 투자하라고 하지만 반면에 워렌버핏처럼 투자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존 템플턴, 레이 달리오, 하워드 막스, 세스 클라만 같이 투자의 대가라 불리는 사람들도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투자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의 대가들마저 어렵기 때문에 포기한 방식이라는 건 평범한 사람들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럼 어떻게 투자하는 게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켈핑 매매.
피부를 갉아먹는 것처럼 야금야금 작은 이득을 취하는 매매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식투자 중 가장 어려운 매매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스켈핑 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호가창입니다.
호가를 보면 가격별 매수, 매도 물량을 알 수 있고 체결수량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호가를 보고 있으면 간혹 이유 없이 주식을 사고 싶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때 주의하세요.
분명 오를 것 같아 샀는데 바로 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의 주식이 1주당 6,000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위에 매도 수량이 적어 6,000원 짜리 주식이 곧 6,300원이 될 거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대부분은 6,200원 또는 6,300원까지 갔다가 바로 내려 올 때가 많습니다.
이 때 6,000원에 샀다고 가정합시다.
몇 초의 기회를 놓치면 금방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 주식은 십중팔구 떨어지게 됩니다.
단기거래를 유심 있게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주식의 가격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 보고 있으면 감이라는 게 생깁니다.
신기하게도 몇 가지 패턴들이 존재합니다.
저도 처음엔 차트에나 패턴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호가창에도 패턴이 있고 초단기매매에는 차트보다 호가창의 정보가 유용하다고 봅니다.
물론 차트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단기매매에선 호가창을 더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단기매매 공부방법은 한 번에 배운다는 느낌보다 꾸준히 거래되는 주식을 보고 느끼시면 됩니다.
종목은 그 날의 거래대금 상위종목이나 거래량이 많았던 종목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스윙 매매
스윙 매매는 중장기매매로 보통 2주에서 1달 또는 2달에서 3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거래하는 방법입니다.
중장기매매는 실제로 가장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단기매매처럼 계속 앉아있지 않아도 되기에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중장기매매는 보통 모르는 회사나 규모가 작은 회사가 아닌 큰 규모에 잘 알려진 회사가 좋습니다.
중장기매매는 단기매매와 다르게 호가보다 차트가 더 큰 지표입니다.
현재의 가격과 과거의 가격만 비교해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면 삼성전자의 10년 동안 주가 흐름을 보고 평균보다 낮을 때 매수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이고 우량주이며 전망도 나쁘지 않은 기업이라 평균가격만 보고 사셔도 어렵지 않게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매일 가격을 체크하시면 안 됩니다.
사기 전에 분명 오를 것이라 믿었던 마음도 손해를 직접 보고 있으면 그 믿음이 사라집니다.
손해를 견디지 못하고 팔게 됩니다.
그러면 언제 파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그건 사실 때 미리 정해놓습니다.
55,000원이 되면 팔겠다.
60,000원이 되면 팔겠다.
이렇게 목표를 정해놓으시고 목표가격에 예약매도를 걸어두시면 됩니다.
예약매도 기간을 설정하면 그 기간 안에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저절로 팔립니다.
이상으로 주식 단기매매와 중장기매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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