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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Korean economy

주식하는 법 개미편

by 스토리대전 2018. 2. 16.

주식하는 법을 개인 투자자의 현실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수년 전부터 금리인상을 선언하고서도 작년에야 금리를 올린 미국입니다. 3번의 금리인상을 했지만 우리나라 예,적금 가입자들이 느끼기엔 하반기에나 0.1~0.3% 올랐습니다. 이전에는 양적완화 정책으로 돈을 풀었다면 이제 다시 긴축정책을 향하는 시기입니다.

 

양적완화 초기 주택청약저축은 3퍼센트 중반을 달렸고 필자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들른 은행 창구의 여직원도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올라가는 물가상승률을 둔화시키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금리를 인상했고 올해 들어서 최소 3번의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예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인상의 시기가 언제인지 모르고 오른다 한들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나오는 사회적 파장을 최소화 하기위해 시기를 조정할 것이라는 건 누구나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트코인이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도저도 아닌 정책으로 폭락하였습니다. 최근 다시 반등을 보이고 있긴 하나 매스컴의 영향으로 이전만 못합니다. 거기에 추가로 신규 부동산 투자자들의 유입을 막는 부동산 규제까지 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이 대출을 받아 투자한 돈이 60% 늘어 11조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자금, 비트코인 투자, 장기간 저금리, 마지막으로 은퇴인구 증가로 인해 주식시장이 달궈지고 있는 것입니다.

 

은퇴한 분들은 은퇴 후 용돈이나 생활비를 벌기위해 투자합니다. 투자처를 못 찾은 분들은 정부의 규제에 투자처로 주식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저임금과 저금리에 지친 직장인들도 많아져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식투자 대기자금이 40조원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거기에 최근 핫이슈로 우리나라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소식까지 있어 개미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액면분할로 220만원의 삼성전자 주식을 5만원에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건 액면분할로 많은 자금 유입은 될 수 있지만 200만원 이상의 가치를 5만원으로 사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식시장 속에서도 2018125일과 29일 다우지수와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2월 초 급격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올 상반기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투자를 할 만 하다는 추측이 약간 우세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조업 중심의 세계 경제 회복세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경기회복은커녕 더욱 침체되는 분위기지만 세계의 경기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세계경기가 회복세니 수출 회사가 많은 우리나라는 당연히 호재입니다. 거기에 주식과 직접 연관되어 있는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2. 코스피 200기업의 70%가 수출기업 입니다.

 

1번과 연관되는 내용 입니다. 수출 호조로 기업의 이익이 올라가고 그만큼 기업의 투자가치도 올라갑니다.

 

3.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입니다.

 

부동산에 갈 돈이 주식시장에 유입될 것입니다.

 

참고로 전남과 강남이 부동산과 자금 대호재를 맞았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경상도, 전라도로 들어가는 돈이 200~1000% 늘어납니다. 어느 정권이 어느 지역에 돈을 뿌리는지는 아주 조금만 정치를 알아도 다 알고 있을 것이니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정치인은 1순위로 자신들의 이익추구(전 정권은 국정농락, 세금 도둑, 현 정권은 귀걸이 프리패스, 귀걸이평창 전시회, 강남 집값 올리기.) 2순위로 표지키기(자기 출신구역 예산 퍼주기)이니 정부의 움직임도 잘 주시해야 합니다. 그게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니 말입니다.

 

4. 은퇴 노인 분들의 투자입니다.

 

일할 곳도 없고 마땅한 투자처도 자식에게 기대기도 어려운 60, 70대 노인들의 유입도 주식시장을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우선 확실히 말하겠습니다. 지금 주식투자를 필자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규제와 부동산 규제로 주식시장의 자금 유입은 정부는 사전에 예견했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상한 것은 비트코인 폭락 이후 인터넷 기사와 TV, 웹 사이트 등에서 주식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나 기업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이 어려운 이런 시기에 투자는 권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주식시장은 상승기며 잠시 그 기류가 꺾였다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수익은커녕 원금마저 손해를 보는 개미들이 많은 것인지 설명하겠습니다.

 

1. 외국인과 기관과 반대의 행보를 보입니다.

 

사실 비트코인이 더욱 공정한 게임 이었습니다. 다른 정보의 격차가 거래소 데이터를 가진 사람 외에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주식은 다릅니다. 법적으로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총 거래에 대해서 언급할 수 없다지만 정말 반드시 지켜지는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기업은 기업, 기관은 기관대로 개인 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정보는 바로 돈으로 변합니다. 하락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발을 뺐고 개인 투자자는 발을 더욱 깊이 들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익은 기관과 외국인이 얻고 개인은 손실만 났습니다.

 

2. 목표가 오직 단타다.

 

투자의 귀재인 워렌버핏은 10년 투자를 기본으로 합니다. 그것도 캐쉬카우 종목만 골라서 투자한다. 캐쉬카우란 제품 성장성이 낮아지면서 점유율이 높은 산업을 지칭합니다. 이 때에는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 하고 많은 이익을 창출해 주는 단계입니다.

 

단타로 이득을 본다는 것은 사실 거의 운에 맡기거나 순발력에 맡긴다는 소리다. 책에서 본 그래프는 우상향하면 반듯하게 또는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오를 땐 그저 온전하게 오르는 그래프만이 머릿속에 남아있으니 더블유형과자형 우상향에도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또 대부분 사람들은 5만원만 길바닥에 잃어버려도 그 날 스트레스가 가득한데 몇 분 만에 내가 보는 앞에서 돈을 잃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개미들의 목표는 오직 단타를 치고 빠지자는 생각뿐이기 때문입니다.

 

3. 타인의 말에 자신의 귀중한 자산을 투자합니다.

 

자신이 미세먼지에 남들보다 잘 안다면 미세먼지주에 투자하고 세계경제에 환하다면 수출 기업에, 원자재 슈퍼 사이클의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면 외국의 원자재 판매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말로만 내 피 같은 돈, 피 같은 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필자는 투자는 아니지만 군복무 후 집안 경제가 정말 어려워서 11시간을 일하며 20분 내에 한 끼를 먹으며 일 하는데 그마저도 돈이 없어서 생각했습니다. 1,000원 짜리 음료를 내 피 100cc를 주고 사야한다면 내가 살까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궁상떤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로 그땐 필자에게 하루 3,000원을 쓴다 해도 예산이 나오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4. 본전을 생각 합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자신이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인지 도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신이 나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도박장에서도 승률 없는 게임은 시간낭비이므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보다도 당신은 판단력이 흐려져 있을 수 있습니다.

 

5. 절제를 못합니다.

 

돈 모으기에서 절제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의견은 대립한다. 그러나 절제를 해 돈을 모은 사람의 비결은 다들 궁금해 합니다.

 

투자에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팔아야 할 때 팔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못 팔고 내리면 본전 생각에 못 판다면 당신은 반드시 손해 볼 것입니다.

 

이자에 예민한 사람들은 아주 적은 돈이지만 금리상승기를 감안하여 3~6개월짜리 적금, 예금을 가입합니다. 원금 보장도 안 되는 주식에 투자할 때에 적어도 예금자 보호가 되는 은행 상품 공부보다는 많이 해야 좋은 소식을 전할 입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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