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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Korean economy

가계부 쓰는법 필요없는 저축부

by 스토리대전 2018. 2. 18.

가계부를 처음 쓰시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주부의 전유물처럼 인식되었는데 경제가 어렵다보니 많이 변했습니다. 20대 사회초년생들까지 짠테크를 하며 가계부 작성을 하시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높은 청년 실업률과 포괄임금제 등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에코세대는 N포 세대가 되었습니다. 데이트 및 결혼 비용부담으로 초식남은 늘어가고 취집이란 단어도 많이 수그러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계부 어플의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고 가계부 작성법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처음 쓰시는 분 아니라 꾸준히 쓰시던 분들도 귀찮으실 겁니다.

 

입문 하시는 분은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라는 물음이 생기고 이미 하고 계신 분들은 더 이상 줄일 것 도 없네.’ 하는 생각이 드실 때가 있으실 겁니다.

 

사실 가계부를 작성한다는 것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기에 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가계부 작성하는 시간을 좀 더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일에 보탤 수 있으니까요.

 

 

이미 짠돌이, 짠순이 카페나 짠테크 카페에는 여러 효율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쓰는 방법은 아직 없었습니다. 있더라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로 구체적 소비를 작성하는 가계부대신 저축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저축부란 필자가 직접 붙인 이름입니다.

 

원리와 작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매월 수입과 저축금액만 작성하면 끝입니다. 예로 월급 200만원 을 받는 직장인이 있습니다. 적금 1, 예치금 1개 로 저축통장이 2개 있습니다. 적금에 50만원 예금에 80만원을 추가로 입금했습니다. 그럼 총 130만원을 저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월급의 65%를 저축한 것입니다. 저축금액을 월급으로 나누기만하면 (저축액/실소득) 몇 퍼센트를 저축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소득세 70 퍼센트가 환급되는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을 받거나 300만원의 적금을 들고 1,600 만원의 금액을 받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하신 분들은 소득세를 기록해 두었다가 연말정산 때 제대로 감면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저축부의 장점 >

 

1. 작성이 매우 간편하고 쉽다. (엑셀 추천)

2. 가계지출 계획 세우기에 유리하다. (운용금액 크기가 작음)

3. 계획 설정 수정이 용이하다. (이미 쓴 돈은 벌어야하지만 저축한 돈은 꺼낼 수 있음)

 

이상 필자만의 가계부 아닌 저축부 작성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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