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riting

글 잘쓰는 법 구체적 방법

by 스토리대전 2018. 3. 25.

이전에 글쓰기의 구조와 기초웹소설의 현 시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글 잘 쓰는 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글의 형태나 설정글의 방향들에 대해서는 앞의 포스트들에서 언급하였기에 오늘은 구체적인 것들만 알아보겠습니다.

 

첫째구체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구체적으로 쓴다는 것은 보이는 대로 쓰는 것입니다이 때 본인의 주관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오래된 표현 중에 예쁜 입술을 표현하는 말로 앵두 같은 입술 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앵두의 색과 윤기가 나는 입술이라는 것을 앵두를 본 사람이라면 떠올릴 수 있습니다.

 

둘째묘사를 잘 해야 합니다그림을 그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글을 쓰시는 분들도 묘사를 잘해야 합니다스텐으로 만든 컵과 유리로 만들어진 컵이 있습니다둘이 분명 다른 점이 있습니다그림으로 그릴 땐 확연한 차이를 느끼기에 차이를 의식하며 그립니다글로 쓸 때도 분명 다릅니다. ‘형석이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 컵에 선명하게 비추고 있었다.’라는 지문을 썼습니다여기서 컵은 스텐이 아니라 유리컵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셋째추상적으로 쓰지 않는 것입니다총이라면 권총인지 소총인지권총이라면 4.5미리 구경인지 k5인지 확실한 이름을 쓰는 것입니다.

 

넷째공감되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공감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감정이입이 가능해야합니다회사원의 감정일상분위기말하기 어려운 사소한 일경제가정문제 등의 전반적으로 공감되는 글을 쓰기위해선 회사원이 되어보는 것이 좋습니다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전쟁이야기를 쓰겠다고 참전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인터뷰입니다그 인터뷰를 철저히 한 작품이 윤태호 작가의 미생입니다.

 

다섯째상대의 입장이 되어봐야 합니다최근에 물건을 의인화하여 쓰는 글은 보기 힘들지만 동물을 의인화해서 감정을 넣는 작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반려견반려묘가 주인의 무심한 행동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질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납득이 되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요즘 판타지 요소는 만화나 SF소설뿐 아니라 일반적으로도 많이 쓰입니다비현실적입니다그렇다고 납득이 되지 않는 전개는 아닙니다현실이라면 몰라도 가상의 현실을 꾸며내는 곳입니다판타지 요소가 있다고 해도 납득이 되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본인에게 타인을 만질 때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스킨십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더라도 필요에 따라 먼저 손을 댈 것입니다그 필요한 상황이 납득이 될 만한 상황으로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글쓰기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알아보았습니다다음번에도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