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려면 창업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아이템을 잘 선정해야 사업 운영에 있어 유리하다. 대기업들이 이미 점유율이 높은 사업은 할 경우 높은 진입장벽에 시작도 못 하고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IT분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것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어렵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현실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요즘은 골목상권이 많이 발달하여 주택만 있던 곳에도 편의점과 카페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포화시장인 치킨집과 카페와 편의점은 자본만 적당히 있으면 아무나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오십대 이상은 치킨집과 편의점을 차리고 그 밑의 세대는 카페로 창업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인터넷에 그 수도 셀 수 없는 의류 및 잡화와 악세사리를 파는 인터넷 쇼핑몰이 있습니다.
만약 위에 언급한 아이템 또는 레드오션 아이템으로 누구나 떠올리기 쉬운 아이템으로 시작하려 했다면 그만두고 구직활동을 하길 바랍니다.
보통 개인사업을 시작하려면 자기자본이 필요하고 유지하기 위해 책임이 필요합니다. 창업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창업보다 열심히 책임감 있게 한 행동은 별로 없습니다. 열심히 했으니 노력했으니 성공할 거 같은 느낌이 들기 쉽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누구나 가지게 됩니다. 불경기보다 이런 생각이 더 위험합니다. 소비자는 사장이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자길 더 만족시키는지만 생각합니다. 그러니 ‘열심히 했다.’ 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렇다고 요즘 돈 되는 시장에서 경쟁이 적은 블루오션이나 틈새시장은 거의 없다. 블루오션이었던 시장도 틈새시장도 꽉 찬지 오래입니다.
이러다보니 마땅한 사업아이템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 끝난 건 아닙니다. 창업하려는 사람이 늘어서 불황속에서 호황기를 맞은 간판사업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80퍼센트는 망하니 간판 수요가 부쩍 늘고 그 주기도 짧아진 것입니다. 이 사실에 기반해서 얻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단 것입니다.
창업, 그림, 글, 작곡, 부동산, 취미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갖고 싶어 합니다. 약간의 뉴스만 챙겨봤어도 부동산 거래가 활황일 때 중개업자들의 수입이 좋았다는 것은 알 것입니다. 음악시장이 커지면서 작곡가들의 부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은 이제 비밀이 아닙니다.
경제가 어렵고 구직활동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창업을 하고 프리랜서로 일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속 유입되는 인구와 경쟁할 생각을 하지 말고 그들을 도울 생각으로 창업아이템을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창업 컨설턴트회사를 차리거나 예비 작가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죽하거나 하는 아이템들을 말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이미 많은 경쟁자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치킨집이나 카페만큼 포화시장은 아니며 차별화를 통해 개선하거나 이러한 생각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동인구를 분석하여 자료를 만드는 것다. 주변에 학교가 몇 개 있어 학생인구가 많다. 지하철과 멀지만 골목에서 지하철로 가는 유일한 통로이다. 혼자 사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남성 또는 여성의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러한 자료를 수집하여 그 자료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에게 컨설트 해 주거나 자료에서 추출할 수 있는 사실들을 정리해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사업아이템을 찾는 사람이라면 당장 눈에 보이는 아이템보다 역으로 생각하기,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기 등의 여러 사고를 거치다보면 그럴싸한 아이템이 떠오를 것입니다.
창업아이템을 공짜로 대신 찾아줄 사람은 없으니 다각도로 생각해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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